SK하이닉스, M14 '준공'…3위 마이크론과 격차 벌려

입력 2015-08-25 10:31  

SK하이닉스가 단일 건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M14을 준공, 세계 3위 업체인 마이크론과의 격차를 벌렸다.

300㎜ 웨이퍼 전용공장으로 총 15조원이 투입되는 M14은 생산 기반을 미리 확충하는 혁신적 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.

25일 반도체 업계와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27.6%의 점유율로, 삼성전자(44.1%)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.

일본 엘피다를 합병한 미국의 마이크론그룹은 점유율 21.2%로, SK하이닉스와 6.4%포인트의 격차가 났다.

마이크론은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SK하이닉스와 25~27%대 점유율로 박빙의 경쟁을 펼쳤지만 작년 4분기부터는 조사기관별로 4~5%포인트 떨어지며 일정 폭의 격차가 벌어졌다.

SK하이닉스의 선전 덕분에 메모리 시장에서는 '반도체 코리아'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.

D램 매출 점유율은 삼성과 SK하이닉스의 합계가 70%, 모바일 D램 부문에서는 80%를 돌파했다.

메모리와 비메모리(시스템 반도체 등)를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점유율 순위에서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인텔(13.3%)이 1위, 삼성전자(11.2%)가 2위를 달렸고 3~5위에 퀄컴(5.2%), SK하이닉스(5.1%), 마이크론(4.5%)이 자리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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